말씀과 은혜

후회없는 삶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6. 28. 09:57

무엇을 볼까?

 

우리는 때때로 이렇게 작고 조그마한 일에서부터 후회를 경험하며 살아간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것은 성경의 영웅들도 마찬가지였다.

믿음의 사람인 아브라함도 흉년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애굽으로 간 후에 "그 때에 애굽에 내려가지 말았어야 하는데…"라는 후회를 했었다.

민족의 지도자 모세도 화가 나서 지팡이로 반석을 내리친 후에 "그 때 내가 좀더 참았어야 하는데…"라는 후회를 했다.
위대한 왕인 다윗 왕도 우리아의 아내를 취한 후에 자신의 침상에서 애통의 눈물을 흘리며 후회했다.

"그 때 내가 좀더 참았어야 했는데 …".

솔로몬은 훌륭한 성전까지 지어서 하나님을 기쁘게 했지만 마지막에는 그의 부와 우상숭배로 타락하게 되었다.

나라는 형제끼리 싸우다 두개로 갈라지고 말았다.

그는 전도서를 쓰면서 후회했다.

"모든 것이 헛된 것이었다. 부귀와 영화가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끝까지 하나님을 경외했어야 했는데".
신약성서에는 베드로의 후회가 적나라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는 새벽닭이 울자마자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성벽에 얼굴을 대고 통곡하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예수님의 비유중에 슬기로운 다섯처녀와 미련한 다섯처녀의 비유가 있다.

다섯 처녀가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는 모습이 있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서 신랑을 만나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결국 혼인 잔치에 참여하지 못하는 비극적인 현실을 만나고 만 것이다.
오늘을 살고있는 우리에게 주님은 열처녀에 비유하셨다.

그들 중에는 후회하는 다섯 처녀가 있고 천국잔치에 참여하는 다섯 처녀가 있다고 하셨다.

 우리는 어디에 속해야 되겠는가?

후회하지 않는 지혜로운 다섯 처녀가 되기 위하여 오늘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것인가?를 묻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