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은혜

보물을 하늘에 쌓라두라(마 6:19∼20)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6. 2. 09:53

튜율립

 

마 6:19∼20에서는 너희 보물을 하늘에 쌓라두라고 말씀하시는데 성경에는 2가지의 양면성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다.

첫째는 "쌓아 두지 말라"이며, 두 번째는 "쌓아 두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인용하면서 헌금 강조를 합니다.

그래서 이 본문 말씀만 나오면 또 헌금 강조하시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성경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그러한 내용과 많은 차이가 있다.

첫 내용이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라고 시작되며, 두 번째 내용에서도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라고 시작되고 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보물은 우리를 위한 보물을 말씀하고 있다.
그렇다면 보물이 무엇인가?, 신앙인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이 무엇인가?, 없다면 이제 교회에서 신앙 생활하시면서 갖으시기를 바란다. 찾으시기를 바란다. 구하시기를 바란다. 얻으시기를 바란다.


보물이란, 국어 사전에서는 보배로운 물건,  영어(Treasure)에서는 소중하게 여기는 것으로 되어있다.
성경에서 가리키는 보물이란, 고후 4:7에서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에게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하신다.

질그릇 존재는 인간을 가리키고 있으며, 보배의 존재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다.
그러므로 신앙인의 보배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이다.

 보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얻어진 것을 말씀하고 있다.


우리 신앙의 자세는 하나님은 섬겨야 한다. 사람은 사랑해야 한다. 물질은 사용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와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말씀에서, "쌓아두라"와 "쌓아 두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하늘에 쌓아 두는 것이 법칙이요. 진리인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물질에 관한 말씀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에 관한 말씀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어디에 쌓느냐의 신앙적 자세와 위치에 관한 말씀을 하시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보물이 있는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보물이 있는 위치에 관한 말씀이다. 구원이 어디로부터인가를 말씀하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