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천국의 호적을 확인한 것도 아니다.
유전자 감식으로 친자(親子) 확인을 한 것도 물론 아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컫는 것은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충만히 있었다는 말이다.
예수님의 병 고침, 불쌍히 여기심, 용서 등이 그분 안에 있는 하나님 생명의 발로였다.
율사와 제관들로 구성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율법을 지키고 성전에 제물을 바치는 것만이 신앙인이 할 일이라고 가르쳤다.
그것을 충실히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벌하신다고 가르쳤다.
그들의 하나님은 가차없이 벌하시는, 두려운 분이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그들을 살렸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겼다.
예수님은 "당신의 죄는 용서받았소"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예수님이 아버지라 부르던 하나님은 고치고, 살리고,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시는 분이었다.
그분의 가르침과 실천은 우리가 듣고 배워야 하는 하나님의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실천 안에 하나님의 일을 보는 사람이다.
예수님의 병 고침, 불쌍히 여기심, 용서는 하나님의 생명이 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생명을 살고 자유롭게 실천할 것을 원하신다.
예수님 이름으로 실천하면 우리는 예수님의 참 좋은 친구가 된다.
친구는 자유롭다. 친구는 자유롭게 친구의 뜻을 실천하여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한다.
신앙인은 자기 중심적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사랑하는 친구를 위하여 아름다운 선물을 주신 것이 성경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우리들의 손에 주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흘렀다.
오랜 역사를 거쳐서 우리들의 손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과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이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찾아야 하고 무엇을 발견해야 하는 것인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무슨 목적으로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대할 때마다 생각을 해보아야 하는 문제이다.
단순히 사람들의 열심을 나열한 글이 아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글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도대체 이 말씀을 통하여 주시고자 하시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주신 말씀이다.
성경을 소설로 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삶의 지침서로만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또 어떤 이들은 성경을 법률적인 텍스트로 사용하는 경우도 보게 된다.
그러나 모두가 잘못이다.
성경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속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주어져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꼭 집고 넘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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