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높은 수준의 도덕을 제시한다.
그러나 도덕을 가르치는 윤리교과서가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비밀, 부활의 비밀, 재림의 비밀, 그리고 내세의 비밀을 계시하신 책이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를 나타내기 위해 기적도 나타나고 표적도 나타내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끝났다고 한다면 그는 희생한 훌륭한 도덕가로서 종교의 창시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다.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분이 바로 신앙의 대상임을 확인시켜 주신 것이다.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자 실망했으나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로 그분이 성경에서 여러세대 여러모양으로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신 그리스도 곧 메시야임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약하심이 세상의 모든 악을 이기는 능력임을 깨닫는다.
그 분이 채찍에 맞고 가시면류관을 쓰면서 조롱과 수치를 받을 때 사탄은 승리를 확신했을 것이며 그분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사탄은 승리의 개가를 불렀을 것이다.
그러나 사흘 후 그것이 바로 자신들의 영원한 패배임을 깨닫고 통곡했을 것이다. 부활하여 승리하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그 힘을 입어 생명을 얻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이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심이요 우리가 하나님품안에 머물러 있음이다.
이 신비가 바울의 중심사상인 엔 크리스토스이다.
내가 예수님안에 머물러 있는 신앙이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예수님과 우리와 신비한 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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