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토론

긴터널에도 빛은 들어옵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8. 27. 09:54

 세상의 평화

 

 

요즈음   세상 되어지는  모양을  지켜보노라면   마음이 한없이  무거워지는것을  어찌 해볼수가  없습니다.
누구의  말대로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라."  생각을  안할 수 없고 생각을  하다보니   답답해 지는  요즈음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들려오는 사역자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이 아프고

성도들의 신앙생활의 문제들에 답답함을 느끼고

가까운 지인들이 이혼으로 여러가지 상처들로 아픔을 호소할때에

마땅한 대책하나, 바른 상담을 해줄수 없는 저의 나약함에 아픔을 느낍니다. 

 

국가적으로는

IMF 때보다도  더 절박하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어느것 하나 바르게 돌아가는 것이 없음을 볼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이라크 전쟁이  어찌 될것인지. 어느 방향으로  이 불이 번져갈런지.
북핵 문제는  또  어찌 될것인지.  이라크 같이  되지  않을런지. 이라크  문제로  자존심이  크게  꺽인  미국이  엉뚱한데에다 분풀이를  할려고  않을 런지.
이런 등등의  문제들이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지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잊어버리고  살자 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우리가  고민한다해서   무슨  수가  있겠는가.  운명에  맡기고  사는것이지.."
하고  속 편하게  살자 할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관적인  자세가  용납이  되지 않는  우리입니다.
우리는  이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직시하면서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서   답을  찾아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땅에는  어둡고   고통스러운  일들이  어지럽게  전개되고있지만,   전선  어느  골짜기에는   이름없는   들꽃이  피는것 처럼. 이 땅에는   여전히  아름답고  고귀한  일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가슴에  깊이  느껴야  할것입니다.

이 광활한  우주안에  가득한  저 아름다움과  기묘함. 질서 정연함. 찬란한  빛은  어디에  비할데가  있겠습니까.
또한  이 지구안에  가득한  부요함은   그 누가  측량하겠습니까.
여전히  든든히   이 지구는  서있고.   사계절은  돌아오고. 하늘은   높고  푸르며.  공기는 여전히   만물을  숨쉬게  하고 있습니다.

열방은  떠들고   전쟁과  탐욕에  찌든  사람들이  요란하지만. 이 땅에는  선함을  추구하고  의로움에  생명을  걸고   작은 일에  최선을  다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존재한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일입니다.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이 우주의 무게 만큼  귀한 것입니다.

우리가 웃을수 있고  사랑할수 있고. 용서할수  있고. 고난 중에도 꿋꿋할수있는것.   함께  눈물을  나눌수 있는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입니까.
이 세상은  여전히   하나님의  권능과  인자하심과  엄위하심이  가득한  자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압니다.
이 지구상에 일어나고  있는 저 소란함의 의미를  우리는 압니다. 그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나팔소리라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추수때를  제촉하는  신호라는 것도 압니다.


결코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어지럽지만.  이것들이  하나님의  경륜을  훼방하지 못하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담대하십시다.
캄캄한  밤 같지만  이 어둠속에서도  역사는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  아직도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추수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것입니다. 주위에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위로와 평화와 안식의 소식을 전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 북방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