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믿음의 힘, 사랑의 힘, 희망의 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6. 18. 09:46

꽃가게아가씨

 

현대인은 어떤 형태로든지 힘을 요구하고 있다.

돈을 많이 벌어들여 금력을 가지든지, 지식을 많이 쌓아서 명예를 소유하든지, 정치적인 권력을 장악하든지 현대인은 힘을 얻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오늘날은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여, 물질 문명의 성장을 가져왔다.

 그렇지만 물질적인 힘보다는, 정신문화의 힘을 개발해야 되겠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다.

우리는 흔히 눈에 보이는 물질의 힘이 절대적인 줄로 알지만, 그 힘으 배후에는 보다 높은 차원의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그것은 곧 믿음의 힘, 사랑의 힘, 희망의 힘이다. 이와같은 힘이야말로 보이는 것들을 지배하고 있는 힘의 근원이다.

기독교 신앙은 예수의 도덕적인 교훈을 배우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그분으로부터 새로운 영적인 힘을 얻어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은 형이상학적인 개념이나 절학적인 논리가 아니라, 우리의 생활을 움직여 나가는 하나의 힘(Power)이다.


일본의 경도에 금각사와 평안신궁이 있다, 그 곳에 있는 개나리 가지마다, 일본 사람들이 자기의 소원을 적은 종이 쪽지를 수없이 매달아 놓은 것을 보았다.

또 그 앞에서는 가슴에 품고 다니면, 병이 걸리지 않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하는 부적 같은 종이를 값비싸게 팔고 있었다.
우리 인간들은 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힘의 근원을 찾으려 한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영적인 존재이다.

 그런 이유로 인간은 윤리적인 양심을 가지고 살도록 되어 있고, 또한 하나님과 교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살도록 되어 있으며, 또 한 하나님의 무한한 가능성과, 영적인 힘을 가지고 살도록 창조되었다.


만일 우리가 물질적인 힘만 가지고 산다면, 우리는 소나 말과 별로 다를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그것 이상의 영적인 차원의 가치를 가지고 살도록 되어있다.

오늘날 우리가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영적인 힘의 근원을 소유해야 한다.
인간을 비유로 말한다면 마치 계란과 같은데, 육신의 힘은 계란의 껍질에 해당하고, 지식의 힘은 흰자위와 같은 것이고, 그 가운데 노른자위가 바로 신앙의 힘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신앙의 능력을 가져야 우리는 인간답게 값진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성령의 능력을 받으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