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무리 좋고 훌륭한 신품종 씨앗이라 할지라도 토양이 맞지 않으면 싹이 트기도, 자라나기도 힘들다.
농부가 얼마나 좋은 땅을 준비했느냐에 따라 싹은 자라게 마련이다.
적절한 퇴비와 거름이 혼합되어져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께서 뿌려 주신 아름다운 씨앗이 있다.
이 씨앗의 소중함을 느낄 때 이 씨앗은 자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
이웃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 우리의 씨앗은 자라날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 안에는 사탄이 뿌린 가라지의 씨앗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grow'시키려 하지 않고 'build'시키려 할 때 이 가라지는 자라나는 것 같다.
우리가 하나님의 씨앗이 자라는 것을 기다리는 것보다 우리 스스로 바쁘게 만들어 갈 때(build) 어느새 가라지가 자라난다.
우리가 우리의 이웃에게 있는 하나님의 씨앗이 grow할 수 있는 여건을 허락지 않고 '당신은 이렇게 되어야 해'라고 생각하면서 build해 나갈 때 도리어 가라지가 자라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게 된다.
우리가 이웃에게 씨앗이 자라나는 따뜻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고 사랑 없이 훈계만 세우려 한다면, 잘못만을 판단하려 한다면 도리어 가리지만 자라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을 권면하려 하기 전에 먼저 우리 자신을 살펴보아야 한다. '나는 이 분 안에 있는 아름답고 고귀한 하나님의 씨앗을 보고 있는가?'
'나는 그 씨앗이 자라도록 따뜻한 온상이 되어주었는가?'
따뜻한 온상이 되기 전 우리의 모든 권면과 비판은 이웃 안에 있는 가라지만 자라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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