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은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이었다.
큰 꿈을 가졌으면서도 허황되지 않고 항상 현실에 충실하였으며 작은 일에 성실했다.
보디발의 종으로 팔려 갔는데도 불평, 원망 없이 맡은 일에 충실하며 그 집의 제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된 것이다.
그는 어디에 가든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는 삶을 살았다.
죄수 한사람 한사람을 살피는 자였다.
바로 왕의 신하 떡 굽는 관원장, 술 맡은 관원장이 얼굴에 수심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들의 얘기를 듣고 꿈 해몽해 주었으며 이 일로 바로 왕 앞에 서게 되었고 총리대신이 되는 길이 열렸다.
요셉은 성결의 복을 받았다. 요셉은 하나님을 철저히 두려워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받았을 때 나의 주인이 가중 제반 소유를 간섭치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임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 하리이까(창 39:8∼9).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람의 의리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었다.
자기의 분수를 알았고, 자기의 위치를 알았으며, 교만하지도 않았다.
요셉은 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요셉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다.
요셉은 형들을 만났을 때 이렇게 말한다.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옵소서. 한탄하지 마옵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이 땅에 2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5년을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 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창 45:4∼8).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 50:20)"라고 했다.
요셉은 형들이 판 것을 조금도 원망하거나 보복하려고 들지 않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되어지는 일을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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