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갈망하고 소원하는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지부터 살펴보아야 하겠다.
옛날 어른들은 오복을 말했다.
옛날부터 사람들은 장수(長壽), 부귀(富貴),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 이 다섯 가지를 인간 최대의 복인 오복(五福)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행복의 방편이지 행복 자체는 아니다.
또한 절대적 행복이 아닌 상대적 행복이요, 무한적 행복이 아닌 유한적 행복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이 땅에 있을 동안에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인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행복은 이와 다르다.
시편 기자는 노래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시 73:28).
그렇다. 복이란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는 것이 복이다.
왜냐하면 그분은 복의 근원이시기 때문이다.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하지만 복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민 6:22∼27). 27절에 뭐라고 하셨는가?
아론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면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고 하셨다.
시편 1:1 이하에도 보면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 1:1∼2)라고 하였다.
한 마디로 말해서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서
①바르게 살고
②깨끗하게 살고
③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이란 말이다.
왜 그런가?
이런 사람은 입사귀가 마르지 않듯 하나님이 보호하셔서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이런 사람을 가리켜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 17:8)고 하였다.
그뿐 아니다.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듯 호경기에도 불경기에도 하나님의 보호뿐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그 가정, 그 생활, 그 사업, 그 심령에는 항상 복된 과실이 주렁주렁 맺히기 때문이다.
또한 행사가 다 형통하여 무엇을 하든지 무슨 일을 만나든지 순적하게 만나고 순탄케 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참복은 하나님 안에 있는 삶이다.
'믿음 소망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믿음의 대상자이시다. (0) | 2004.06.02 |
---|---|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구원자이시다 (0) | 2004.06.02 |
하늘의 복, 원천의 복, 태의 복을 받을 사람 (0) | 2004.06.01 |
요셉의 믿음의 삶의 모습들 (0) | 2004.06.01 |
사람의 시각과 하나님의 시각 (0) | 2004.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