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무용의 초석을 마련한 미국의 무용수 이사도라 덩컨은 맨발로 춤을 춰 전 세계 무용 애호가들을 열광시켰다.
하루는 그녀의 별장에서 매우 유쾌하게 춤을 추고 있었는데
그녀의 친구인 카레이서가 찾아와 해변으로 드라이브를 가자고 말했다.
흔쾌히 허락한 그녀가 붉은 스카프만 목에 두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그녀의 친구들이 말했다.
"날씨가 추우니 망토라도 걸치는 것이 어때?"
그러자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괜찮아. 이렇게 하고 나가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마음껏 맞을 수 있지."
그리고는 곧장 문을 열고 차에 올라타서는 친구들에게 유쾌하게 말했다.
"안녕, 친구여. 영광의 여행길을 떠날게."
그러면서 자동차를 출발시켰다.
그런데 차가 출발하자마자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차를 멈추었다. 이사도라 덩컨의 목은 뒤로 젖혀지며 목뼈가 부러졌다. 깜짝 놀란 친구들이 달려와 보니 이사도라 덩컨이 아무렇게나 두르고 간 붉은 스카프가 차바퀴에 휘감겨 어이없게도 그녀의 목숨을 빼앗고 말았다.
(죽음)
☞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인생이다. 남을 보기 전에 나를 점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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