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도움될 예화

먼지로 날아가버린 진주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4. 27. 14:44

멕시코의 아름다운 해변가에 한 청년이 살고 있었다. 청년은 날마다 쪽빛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거나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을 마음껏 뛰놀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년이 바닷가에서 놀다가 몹시 아름다운 진주 한 개를 발견했다. 진주는 아주 컸고 영롱했다.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진주였다. 마침 깊은 바다의 신비한 생각과 아름다운 소리가 어울린듯했다.
그런데 하루는 이리도 보고 저리도 보다가 아주 작은 티끌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먼지가 묻어서 그러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보았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그 티끌이 크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청년은 진주를 조금 깎아 보았다. 그래도 그 티끌은 없어지지 않았다. 자꾸만 티끌을 없애야겠다고 집착한 청년은 계속해서 진주를 깎아 나갔다.
그 커다란 진주는 반으로 줄어들고, 또 반으로 줄어들었지만 티끌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청년은 끝까지 티끌을 없애려고 깎고 또 깎다가 결국은 그 커다란 진주도 모두 가루가 되어 바람에 날아가고 말았다. 그것을 본 청년은 깜짝 놀랐다. 티끌은 깎아 내었지만 진주도 다 깎아 낸 것이었다.
(불완전 / 완벽)
☞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완벽한 것은 하나도 없다. 우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깎고 부수지 말자. 우리의 힘으로 완전하게 한다고 해도 없어질 뿐이다. 오직 예수의 능력으로 완전해질 수 있다. 우리가 죽고 예수 그리스도가 살 때에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임하게 된다.

 

'설교에 도움될 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념식수  (0) 2004.04.27
새가 되고 싶어요  (0) 2004.04.27
매일 동물원에 가도  (0) 2004.04.27
원소는 만인의 것  (0) 2004.04.27
그림을 모르는 심사위원  (0) 200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