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도움될 예화

2분의 1 더하기 2분의 1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4. 21. 08:53

어느 학교의 산수시간이었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문제를 내었다. "2분의 1 더하기 2분의 1은 얼마지요?"
그 반에서 가장 똑똑한 학생이 대답했다. "네 2분의 1입니다."
"어째서 2분의 1 더하기 2분의 1이 2분의 1이지요? 반과 반을 보태면 얼마나 되는지 다시 한번 계산해 보세요."
학생은 머리를 갸우뚱거리며 계산을 했지만 계속 2분의 1이라고 대답했다.
선생님은 학생에게 나와서 계산을 하라고 하였다. 학생은 분필을 들고 칠판에 썼다.

 
"선생님! 위의 1과 1을 더하면 2, 아래의 2와 2를 더하면 4가 되잖아요. 그것을 둘로 나누니까 2분의 1일 되는 것이지요."
선생님이 답답해서 옆에 있는 사과를 둘로 쪼개어서 설명을 한다. "얘야! 여기에 사과 반개가 두 개가 있다. 이것을 합치면 몇 개가 되지?"
"한 개요."
"그런데 왜 너는 자꾸 2분의 1 더하기 2분의 1이 2분의 1이라고 말하는 것이지?"
"실제적으로 사과는 확실히 1개가 되지만 종이 위에서 이론적으로는 2분의 1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산수 / 이론)
☞ 이론과 실제는 틀리다. 주님의 구원의 약속을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다. 그렇다고 그것이 옳은 것이 아니다. 주님은 우리가 온전케 되기를 원하시며, 우리로 인하여 영광받으시기를 원하신다. 주님의 약속을 수학 공식에 꿰어 맞추려고 하지 말자. 주님의 구원 역사는 수학공식이 아니라 사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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