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개울을 가로지르는 외나무다리가 있었다. 어느 날 개울 양쪽에서 중년 남자와 젊은이가 동시에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마주보고 건너오던 두 사람은 외나무다리 한 가운데서 만났다.
"아니, 사람이 건너오는 것을 보면서 마주 건너오면 어쩌겠다는 것이요?"
중년 남자가 짜증을 냈다.
"아니, 사람이 위독하여 약을 지으러 가는데, 바쁘지 않은 사람이 좀 천천히 건너오면 안 됩니까?"
청년도 맞받아 역정을 냈다.
"누구는 안 바쁜지 아시오. 빨리 좀 비키시오."
"바쁜 것은 나니, 댁에서 좀 비키시오."
두 사람은 각자 뒤를 돌아보니, 건너온 거리가 까마득하여 양보하고 되돌아 갈 마음이 전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말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서로 삿대질을 해가며 입씨름을 벌였다. 한 시간이 지났다. 중년 남자는 별로 바쁠 것이 없는 입장이라 느긋한 마음으로 버텼다. 그러나 청년은 달랐다. 경각에 이른 어머니를 생각하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좀 늦는 것이 빠른 길이라고 생각되어 할 수 없이 바쁜 그가 오던 길로 돌아섰다.
(우선순위 / 제일)
☞ 우리의 죽음을 보고 우리보다 더 가슴아파하실 하나님을 기억하자.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양보하셨다는 것을 잊지 말자. 우리를 위한 그 모든 희생과 사랑을 위하여 우리가 대가를 치른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신 어처구니 없는 일이 우리에게 일어난 것이다.
"아니, 사람이 건너오는 것을 보면서 마주 건너오면 어쩌겠다는 것이요?"
중년 남자가 짜증을 냈다.
"아니, 사람이 위독하여 약을 지으러 가는데, 바쁘지 않은 사람이 좀 천천히 건너오면 안 됩니까?"
청년도 맞받아 역정을 냈다.
"누구는 안 바쁜지 아시오. 빨리 좀 비키시오."
"바쁜 것은 나니, 댁에서 좀 비키시오."
두 사람은 각자 뒤를 돌아보니, 건너온 거리가 까마득하여 양보하고 되돌아 갈 마음이 전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말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서로 삿대질을 해가며 입씨름을 벌였다. 한 시간이 지났다. 중년 남자는 별로 바쁠 것이 없는 입장이라 느긋한 마음으로 버텼다. 그러나 청년은 달랐다. 경각에 이른 어머니를 생각하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좀 늦는 것이 빠른 길이라고 생각되어 할 수 없이 바쁜 그가 오던 길로 돌아섰다.
(우선순위 / 제일)
☞ 우리의 죽음을 보고 우리보다 더 가슴아파하실 하나님을 기억하자.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양보하셨다는 것을 잊지 말자. 우리를 위한 그 모든 희생과 사랑을 위하여 우리가 대가를 치른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신 어처구니 없는 일이 우리에게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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