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가만히 돌아보면 사실 우리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그래서 시인 워즈워스는 <무지개를 보노라면 내 마음은 뛰노라>는 시에서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 했고,
<아버지를 위한 이야기>에서는
"아이에게서 배우는 것의 백분의 일만이라도 남에게 가르칠 수 있다면"이라고 했던 것이다.
가장 진지하게 인생을 배우는 길은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일일 것이다.
예수님은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시면서 어린아이를 어른들의 거룰로 제시하고 있다.
아이는 나를 비추어주는 거울이다. 사실 모든 위대한 지혜는 아이들의 입을 통하여 나온다.
삶의 지혜는 학문의 상아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놀이터에서 나온다.
- 아이들의 선물...책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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