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성헌(B)
출판 사 : 생명의말씀사
발행 일 : 2004년 08월 10일
판형 : 신국판변형판(150*210) | 176쪽
청바지 목사 이성헌의 대한민국 청년 보듬記
청바지 목사 이성헌과 강남교회 청년들이 만드는 새벽청년부흥기!
새벽마다 누군가의 발자국 소리 끝에 들리는 소리, 바로 북청 물장수가 이른 새벽 공기를 가르며 물을 길어와 붓는 소리, 어릴적 국어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새벽의 신선한 소리가 모든 사람을 힘차게 하고, 이 물은 모든 사람들을 시원케 했습니다.
하나님은 북청 물장수처럼 새벽마다 우리 심령에 생수를 부으시는 분이십니다.
교회 청년부는 불과 몇 십 년 후 그 교회의 자화상이다. 그들에게 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다. 그래서 나는 감히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청년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싶다. 그들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다져지고 건강한 일꾼으로 하나님 나라를 성취하는 주인공이 되게 하고 싶다. 가장 가능성 많고 에너지 넘치는 청년들에게 세상의 어떤 가치와 유혹보다 하나님의 소중한 꿈을 심어주고 싶다. 이것이 내가 청년들 곁에 머물고 있는 가장 큰 이유다. 나는 청년이 좋다.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미완의 시기이지만 나는 청년이 좋다. 지나온 나의 청년 시절도 좋았고, 지금처럼 청년들의 인생 속으로 뛰어들어 함께 울고 웃으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고민하는 것 자체가 늘 내 가슴을 설레게 한다. 대구에서 잔뼈가 굵었던 내가 지난 2000년 생면부지의 노량진 강남교회의 청년부를 맡게 되었다. 하나님 손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다. 모래알처럼 한 손에 쥐어지지 않는 노
량진 젊은이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교회 마당으로 이끌고, 하나님 발 아래 모을 수 있었던 지난 시간들. 숫적으로 부흥한 만큼 청년들의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을 누구보다 피부로 감지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나는 이 지면을 통해 우리 교회 청년부의 큰 특징으로 자리 잡은 ‘젊은이 새벽예배와’ 와 ‘전국 심방’을 소개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이것이 청년부가 부흥하기 위한 성공 전략이라고 단언할 마음도 아니다. 다만 한국교회 청년들이 갈수록 힘이 없다고 하고 열정이 식었다는 이야기를 듣는 이 때에 그저 청년들을 좋아하고 같이 어울리고 싶어 하는 젊은 목사와 강남교회 청년들의 모습을 조심스럽게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다. 노량진의 청년들은 한마디로 달라질 준비가 되어 있는 청년들이었다. 하나님은 이들을 위해 강남교회를 예비해 두셨다. 처음 내가 이곳에 올 때 젊은이 예배는 약160-170명이 모였었다. 그러나 이제는 600명이 된다. 젊은이 새벽기도회도 연일 부흥을 거듭하고 있다. 매일 새벽 이 땅의 부흥을 열망하는 청년들 160명 이상이 기도를 쉬지 않고 있다. 나는 이들에게서 이 땅의 미래를 본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땅에 가득한 그 날이 이 청년들을 통해서 속히 이를 것이다. 그때 그 영광을 이 글을 읽으며 같이 청년들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과 같이 맞이하고 싶다.(p8~10)
쏴아 쏴아 쏴아 ---.
“새벽마다 누군가의 발자국 소리 끝에 들리는 소리, 바로 북청 물장수가 이른 새벽 공기를 가르며 물을 길어와 붓는 소리입니다. 제가 어릴 적 국어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었지요. 이 새벽의 신선한 소리가 모든 사람을 힘차게 하고, 이 물은 모든 사람
들을 시원케 합니다...”
시험과 삶에 찌든 노량진의 청년들을 새벽 밥상으로 초대하는 이 글 속에는 진리와 사랑에 목마른 청년들을 향한 한 목사의 가슴 따뜻한 사랑과 정이 담겨있다. 학원과 고시촌으로 북적이는 노량진에 자리한 강남교회에는 새벽마다 젊은이들만을 위한 새벽기도회와 따뜻한 새벽 밥상이 마련되어 있다. 이 속에서 젊은이들의 꿈이 자라고 훈훈한 정이 피어난다. 청년들 속에 담겨있는 가능성과 기대 때문에 젊은이들 속으로 아낌없이 온 몸을 던진 저자의 고단하지만 지질 줄 모르는 청년 사랑이 노량진을 넘어 전국으로 퍼져가고 있음을 본서는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촌놈 목사의 목숨 건 청년 사랑- 송태근 (강남교회 담임목사)
이 책의 저자인 이성헌은 재주 부릴 줄 모르는 촌놈이다. 그 재주 부릴 줄 모르는 촌놈이 세상말로 일을 냈다. 오직 청년들에 대한 열정과 신실함, 그리고 성실 하나로 청년 목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요즈음 청년 목회의 방법이 많고 수단이 난무하는 세상에 이 책은 매우 독특하다. 그리 간단한 책이 아니다. 쉽게 방법론이나 들여다보려면 이 책은 읽지 말라.
고민 많고 돌발적인 상황이 많은 청년문화에 이 목사는 그야말로 온 몸을 던졌다.
그런데 그는 뛰기만 한 것이 아니다. 그는 무엇이 사람을 변화시키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목회자다. 내가 서두에 이성헌을 재주 부릴 줄 모르는 촌놈이라고 한 말에는 이유가 있다. 그는 청년을 대할 때 결코 수단이나 방법으로 대하지 않는다.
단 두 가지인데 청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헌신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정말 믿는다. 결국 그의 청년 목회는 이 두 가지로 승부를 건다...
"사람이 사람을 보듬는 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장도 하나밖에 없는 이 모자란(?) 목사님께서는 그 일을 너무나 멋지게 해내고 있습니다. 노량진 골짜기에서 시작되어 전국, 이제는 세계를 품어 안는 그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목사님! 전국구로 뛰실 때 기도하겠습니다. 제게도... 제게도 문자 좀 날려 주세요. ^o^ 저도 청년이거든요... 저도 꿈이 있잖아요. 목사님처럼...목사님.. 파이팅!!" - 정애리 (탤런트, 기독교TV 내가 매일 기쁘게 진행)
"이성헌 목사의 청년 보듬기 사역은 이념적이기보다는 정서적이다. 한국인 특유의 정서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사역이다. 새벽밥 짓기, 군 심방, 심지어 방 구하는 일까지 돕는 일은 우리 고유의 따뜻한 정(情)이 여전히 목회 현장에서 설득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교회 구성원의 정과 사랑과 헌신이 정박할 곳 없는 청년들의 마음을 붙잡아 맨 항구임이 이 목사의 사역에 잘 나타나 있다. 그의 열심, 교회의 지원, 청년들의 참여가 한 데 어울러 만들어 낸 이 아름다운 열매는 한국교회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다." -강영안 (서강대 철학과 교수, 기윤실 공동대표)
"새벽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젊은이 예배와 아침밥 운동이 노량진 고시촌을 놀랍게 변화시키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봤습니다. 아흔 아홉 마리 양을 두고라도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는 목동의 심정으로, 건강도 돌보지 않으시고 불철주야 뛰시는 이 목사님...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리라 믿습니다. 새벽이 변화되어 인생이 변화되었다는 체험이 이 땅 모든 젊은이들의 고백과 간증이 되길 기도합니다." -최윤영 (아나운서, MBC뉴스데스크 진행)
촛불예배
새벽 예배를 시작한 후 3개월이 지난 2000년 12월. 새벽 총동원 예배를 드렸다. 각종 시험이 코앞에 닥쳐 어느 때보다 긴장되고 바람 마저 세차게 부는 새벽이었다. 하지만 사방이 꽁꽁 얼어붙은 한 겨울 추위 속에서도 새벽을 깨워 일으키는 청년들이 있기에 가슴은 뜨거웠다. 걸음을 재촉하는 발소리를 들으며 너무 행복했다. 한켠에서는 찬양 연습 소리, 또 식당에서는 음식 준비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우리는 촛불을 준비했다. 한 개의 촛불로 시작되어 옆으로 옆으로 전달되며 금새 환한 불빛이 되는 촛불 속에서 담임목사님께서 전해 주시는 요한복음 2장의 말씀은 다시 한번 우리들 가슴을 뜨겁게 했다. 예수님으로 인해 희락이 말라 버린 우리의 삶 속에 잔치의 기쁨이 회복되기를 원하신다는 메시지였다. 예배 후에 식당에 모여 생일을 맞은 형제자매들을 축하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날의 메뉴는 만둣국이었다. 150명도 넘는 분량의 만두를 권사님들이 밤새 빚으셨던 것이다. 눈물의 만둣국… . “청년들을 보면 힘든 게 사라지고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씀하시는 권사님들의 고백에 다시 한번 감동하는 시간이었다.(p46~47)
저자 : 이성헌(B)
전도사 시절, 대학부를 맡은 이후로 청년들 곁을 떠나본 적이 없는 이성헌 목사는 청바지 목사라는 애칭이 꼭 어울릴 정도로 청년들과 섞여있으면 쉽게 구분이 안 되는 젊음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목회자다. 탄탄한 제자훈련을 통해 훈련과 성장의 가치를 청년들에게 심어주며 청년 안에 숨어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일에 비전을 품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그들 앞에 서면 언제나 가슴이 뛰고, 그들 뒤에 서면 맏형처럼 품어주고 싶은 식을 줄 모르는 청년 사랑이 지금의 강남교회 청년부를 있게 했다.
시대를 안고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짊어지고 가는 기쁨으로 사는 이성헌 목사는 강남교회 청년들을 새벽 청년으로 발돋움시켰고 전국에 흩어진 청년들을 한결같은 애정과 영적 리더십으로 이끌고 있다. 일관된 목회철학과 사랑, 즐거운 헌신으로 청년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자신의 홈페이지(http://www.cyworld.com/2871761)를 통해 청년들과 더욱 밀착된 교제, 끈끈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계명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 총신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공저 ‘건강한 12교회 청년대학부 부흥전략’(기독신문사)이 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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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프롤로그
나는 청년이 좋다
1부 청년, 그들 곁으로
강남교회 입성기
무늬만 강남, 노량진에 웬 강남교회
노량진의 젊은이들의 자화상
2부 새벽밥 짓는 목사
새벽을 깨운다
밥만 먹으러 오는 사람들
새벽 풍경
여덟 명의 밥 짓는 어머니들
모닝콜
촛불예배
돈을 주시든지, 쌀을 주시든지
설거지 안 하려면 먹지도 말라
Dawn coming day!
새벽기도회 비전
새벽예배 뒷 이야기
- 찬송이의 기도/목사님 안영(녕)하십니까/
10만원 들고 온 사나이/설거지라도 하러 왔어요/
십시일반/하주오클럽/젊은이새벽기도회 3주년을 맞이하며/
일어설 수 있는 시간...
3부 우리 교회는 전국구
전국구를 선포하다
5월이 오면...
점검하고 격려하고
험하고 먼 여정
나누고 싶은 이야기
군바리들을 찾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
무식이 용기
탄약 창고도 돌파
휴가를 군바리와 함께
심방의 열매
2001년 군부대 심방기
젊은이 부흥회
수련회 가게해주세요
선교 VS 여행
땅 끝으로 가다
청년 바자회
4부 노량진 골 이야기
단골손님
119목사님
나는 복덕방 주인
코밑이 열려야 마음이 열린다
하숙집이 따로 없네
아내가 보면 나 죽어
노량진 거리에 그리스도의 문화를
부록
I. 강남교회 청년부 부흥의 숨은 이유 - 실제적 요인
II. 강남교회 청년부 부흥의 숨은 이유 - 배경적 요인
III. 청년 사역자들에게만 알려주는 노하우 9
1.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라
2. 사람은 포기하지 말라.
3. 비전을 진술하라.
4. 힘을 공급하라.
5. 트렌드를 읽어라
6. 조직보다 사람이 먼저다.
7. 우리 모두는 죠지 뮬러다
8. 새 가족을 잡으라
9. 돈 관리법을 가르치라
에필로그
다시 한번... 왜 청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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