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림은 그림장이 장윤정 화백님의 칼럼에서 가져 왔습니다.
생명이라도 대신할 것 같은 남녀간의 뜨거운 사랑도 어느덧 세월이 지나면 권태에 빠진다.
어떤 분이 말하기를 사람에게는 사랑할때 호르몬이 생성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랑호르몬은 길어야 3년이면 소멸된다고 한다.
다시말하면 사랑하는 사람도 3년이내면 그 뜨거웠던 사랑이 식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랑하는 부부사이에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감격이 식어지고 감사가 사라진다.
이러한 권태가 삶의 고통중에 있는 부부에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삶이 평탄하고 생활이 넉넉한 부부에게 찾아온다는 것이다.
처음 만났을 때는 부족한점이 있어도 사랑으로 감싸주고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것을 기쁨으로 알았는데 이제 그러한 일들을 할려고 하면 자신이 어리석어 보인다. 배우자의 장점보다 단점이 크게 보이고 배우자보다 남의 이성들이 멋있게 보이기도 한다.
메스컴에 나오는 문화생활을 따라 하지 않으면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
생활은 포장되어 있고 얼굴은 웃음으로 가장되어 있으나 가정에 돌아와서는 서로 상처를 주고 받는다.
삶의 권태는 죽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이러한 죽음의 상태가 오래 갈리 없다. 이러한 부부는 무엇인가의 자극을 찾게 되어 있다.
짜릿함을 찾아 남자는 외도와 도박을 하게 되고 주부 또한 가정을 위한 건전한 일보다는 불행의 씨앗이 되는 애인 만들기 춤바람 사치와 같은 데로 자신의 생애를 망치려 한다.
어쩌면 현대 가정의 이혼이 높아지는 원인도 이것에 연관이 있을 것이다.
이때에 우리는 매너리즘에 빠진 생활을 들고 일어나야 되는 것이다.
생의 목표를 다시 확인하며 없다면 정해야 한다.
나의 생에 의미도 다시 발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분명하다면 주님께서 나를 향한 비전, 가정을 향한 비젼을 발견해야 한다.
나를 통하여, 우리가정을 통하여 영광 받고자 하시는 일이 있는 것이다.
사랑의 호르몬을 계속 유지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두 사람 모두 주님을 바라보고 나아가면 된다.
그때에 주님이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더 깊어지고 행복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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