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욥의 인내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7. 6. 11:03

욥의 인내

 

욥의 인내

 

우리는 극한 고통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토해 내는 불평들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들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욥은 격정어린 불평을 해댔지만 하나님 앞에서 인내할 줄 아는 사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잠시 고통에 압도되었던 믿음은 다시 힘을 얻게 될 것이고,

비록 죄에 대한 슬픔이 죄의 형벌에 대한 고통에 미치지 못할지라도

그것은 지속적으로 자라나 결국 죄의 형벌에 대한 고통보다 더 커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갑자기 불어난 시내는 쉽게 말라 버리지만 샘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는 쉼없이 흘러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자신이 철저하게 상함을 입어야 한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상처 입히실 때 인내할 것을 격려한다는 차원에서 다음 사실을 명심하도록 합시다.

 

위로 받을 자격이 전혀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자여!

그대야말로 참으로 위로 받기에 적당한 사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들이 진정으로 구주를 필요로 하는 길 잃은 존재라는 것을

자신들의 감정 속에서 충분히 느끼고 있지 못합니다.

우리 자신에 대한 거룩한 절망이야말로 진실한 소망을 품게 하는 토대가 됩니다.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지은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께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찌니라(호14:3)

 

리차드쉽스, 꺼져가는 심지와 상한 갈대의 회복 / 5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