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도움될 예화

생명을 걸고 하나님을 힘써 찾을 때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7. 1. 09:40

순수

 

옛날 헬라의 도시 국가에 아주 부강한 왕이 하나 있었다.

왕은 처첩들을 많이 두었는데 그 처첩들은 모두 왕을 사랑한다고 했다.

그래서 왕은 그들을 모아놓고 "너희들이 날 사랑하기 때문에 이제부터 너희가 원하는 것을 선물로 주겠다. 나라의 주권만 남겨 놓고 무엇이든지 다 가져가라"고 했다. 그러자 그 많은 여인들 가운데 일대 소란이 일어났다.

보석이니 집이니 하는 좋은 것은 모두 달라고 하면서 서로 싸우고 야단이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유독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조용히 서 있는 여인이 하나 있었다. 그 여인은 아무 것도 달라는 것이 없었다. 왕이 그 여인에게 묻는다.

"너는 왜 원하는 것이 없느냐? 욕심도 없느냐?"

그러자 그 여인은 대답하기를.

"아니,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왕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을 갖고 싶습니다"

 

 

 한 수도사가 스승에게 질문을 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찾을 수 있을까요?"

 스승은 대답했다. "갈망함으로써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느니라"

수도사는 다음날도 같은 질문을 했다. 스승은 역시 같은 대답을 했다.

며칠 동안 똑같은 대답을 들은 수도사는 다시 물었다.

 "저는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아직도 그 분을 못 찾고 있을까요?"

스승은 제자의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일어나 제자를 데리고 강가로 나갔다.

그리고는 갑자기 제자의 머리를 잡아 물 속에 밀어 넣었다.

 스승의 행동에 놀란 제자는 스승의 손아귀에서 풀려나려고 필사적으로 몸부림을 쳤다.

 한참이 지나자 스승은 제자의 머리를 놓아주었다.

그리고 나서 이번에는 스승이 묻는다.

"자네, 내가 머리를 물 속에 넣었을 때 왜 그렇게 몸부림을 쳤나?"

"그야 숨이 막혀서 그랬습니다" 그때 스승이 말한다.

 "바로 그렇게 하나님을 숨막히게 찾으면 하나님을 찾게 될 걸세..."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찾을 수 있을까?

생명을 걸고 하나님을 힘써 찾을 때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은 그 방법상의 문제에 포인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태도에 그 포인트가 달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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