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실천하는 방법은 인간적인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대로 실천해야 한다.
몇년전에 "교회가 죽어야 예수가 산다"라는 책이 출판되었다.
한용상이란 분이 쓴 책으로 이미 서울 교보문고에서는 베스트셀러에 진입을 하였다.
이 책에서는 기독교의 권력화를 비판하고 있다.
권력에 옹호하며, 목사가 왕처럼 군림하고, 성도들은 목사를 신처럼 모시고, 목회직을 세습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사기를 치는 추악한 타락상을 지적하고 있다.
기독교인들보다는 비기독교인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동조하고 있으며, 소위 그리스도인이라는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예수님은 결코 우리에게 세상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것을 원하시지 않는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그 한량없는 은혜로 인하여 성은이 망극하여서 지나친 충성심이 예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있다면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우리는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서, 사회에서, 가정에서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실천은 하나님의 방법에서 나타나야 하며, 그 명령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 우리 마음대로, 우리 욕심대로, 우리 판단대로 실천하는 삶은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표를 써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엄청난 은혜를 입은 자녀들이다.
장관직에 임명된 것보다도 더 엄청난 축복을 받은 것이다.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겁도 많고 비겁함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무서워 세상의 눈을 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셨다.
이 어찌 성은이 망극하지 않겠는가?
죽을 몸을 살려주셨는데, 나약하고 힘없는 우리를 주님이 사용하기 위하여 부르셨는데 이 감격을 그 어디에 견주겠는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멘하고 나아가자.
하나님 앞에서 우리도 충성 서약을 하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명령을 실행하기 위하여 우리의 삶을 회개하고 우상을 훼파하자.
더러운 마음과 비겁했던 마음, 욕심과 우상으로 가득했던 마음을 회개하여 모두 몰아내고 찍어 버리자.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능력을 받아 실천하는 삶을 살자.
"부족한 저를 택하여주신 하나님의 태산같은 성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통치철학과 사명을 받들어 하나님께 목숨 바칠 각오로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이 고백으로 한주를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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