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우리 시대는 분명히 마음으로 깨닫는 오감의 시대이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6. 12. 09:07

장미공원에서

 

라디오에서 텔레비전으로, 흑백 텔레비전에서 칼라 텔레비전으로의 변천은 사회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듣기만 할 때 는 몰랐는데 보게 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사야는 하나님을 듣기만 하던 단계에서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비로소 하나님을 보았다.

듣는 신앙은 자신에게만 유익을 주지만 보는 신앙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을 준다.

구약은 하나님을 보면 죽는다고 하였지만 신약에 와서는 인간이 되셔서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오히려 하나님 자신을 보게 하셨다.

그러나 본다고 반드시 확실한 것은 아니다. 보는 것 이상의 신앙이어야 한다.
들어도 보아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들어도 보아도 믿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이다.

듣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로, 이제는 듣고 보고 느낌이 있어야 하는 시대이다.

그래서 감동, 느낌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우리 시대는 분명히 마음으로 깨닫는 오감의 시대이다.

 야곱은 환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닥다리를 보고, 결국 하나님의 임재를 마음으로 느끼고 "내가 알지 못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여기 계셨도다"라고 하였다.
옛날에는 작곡자시대, 그 후에 연주자 시대이지만 최근에는 청중 시대가 되어 직접 노래한다.

이것이 노래방 붐이다. 온 몸으로 하나님을 느끼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깨닫고, 하나님의 일을 몸으로 하는 살아있는 신앙 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