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종교잡지에 이런 기도문이 실렸다.
제목은 "그렇지만 주님"이다.
"주님이 말하라는 대로 말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주님! 장사를 할 때는 예외로 해주십시오.
주님이 가라는 대로 가겠습니다.
그렇지만 주님! 신나는 그 때만은 제발 눈 좀 감아 주시옵소서.
주님이 지라는 대로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그렇지만 주님! 짐꾼을 사서 대신 지게해도 무방하다고 믿어 주십시오, 어차피 제가 번 돈으로 하는 일임을 알아 주옵소서.
주님이 사랑하라는 대로 사랑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주님! 당장 하라고는 마시고 다음으로 미루어 주시옵소서.
주님이 원하신 대로 헌금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주님, 내가 먼저 쓰고 남은 것 중에 일부를 드려도 나무라지 말아 주옵소서."
☞ 기도는 내 욕심을 하나님께 청구하는 도구가 아니다.
기도는 나의 생각을 말하는 시간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예수님께서 나를 통하여 하늘에 계시는 성부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이 기쁨과 감격으로 가득차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할 때에 성령이 우리 안에 충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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