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5. 11. 15:04

 어린천사

 

바리새인들은 너무나 간단하고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복잡하고 애매하게 만드는데 굉장히 유능했습니다.

십계명을 풀어 613개조의 법을 만들었으니까요.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므로 율법을 더 간단하고 분명하게 요약하셨습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규칙에 얽매어 공연히 까다롭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요.

훌륭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대개가 아주 단순한 사람들입니다.

 생각이 많고 까다로운 사람들은 너무 조심스럽기 때문에 믿음이 자라기 힘들고, 믿음의 행동을 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율법이 쓸데 없다고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어떤 때 율법은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도구가 됩니다.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그런데 하나님의 능력은 요렇게 조렇게 따지는 절차를 거치는 동안에 약해지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깜짝 놀라 칭찬을 하셨습니다. 그의 믿음이 아주 단순하고 진지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같이 지식이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때에 단순한 사람은 참 희귀한 존재요. 더구나 일회용품을 쓰는 생활속에서 진지한 사람은 천연기념물처럼 드뭅니다.
  백부장은 율법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까다롭게  법이나 규칙을 내세우지도 않고, 자기의 권위나 체면을 앞세우지도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은연 중에 자기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겸손해 합니다.

단순하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추었습니다.

 겸손, 사랑, 순종.....
그래서 단순하지만 가벼워 보이지 않고 우아합니다.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결단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고 하신 예수님 말씀이 있습니다.

백부장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들은 단순하게 믿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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