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신장기증자 10명중 6∼7명이 기독교인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5. 11. 12:08

글라스


국내 장기기증자의 절대 다수가 기독교인이고 복지시설 운영에서도 기독교가 타 종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기증의 경우 10명 중 6∼7명이 기독교인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회복지시설에서도 기독교가 운영하는 시설이 타 종교단체의 시설을 모두 합친 것보다 배 가까이 많았다.

사랑의장기기증 운동본부와 한국교회 언론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장기기증이 시작된 지난 9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신장을 기증, 시술한 575건 중 65.4%인 376건의 장기기증자가 기독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장 기증은 전체 장기기증의 46.1%를 차지, 47.8%를 기록한 각막이식 수술과 함께 가장 자주 이뤄지는 장기 이식 수술로 꼽힌다.

골수와 각막, 심장 등 다른 장기에 대해서는 기증자의 종교가 조사되지 않았지만 신장기증자와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 시민운동정보센터의 조사 결과 기독교는 복지시설 운영에서도 국내 종교단체 중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복지시설 중 기독교가 운영하는 시설은 가톨릭이나 불교에 비해 각각 7배, 3배가 더 많았다.

 한국교회언론위원회 사무국장 심만섭 목사는 "한국의 기독교는 초기부터 사회복지와 구제에 앞장서왔다"며 "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기독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섬기는 데 다른 종교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것은 이같은 전통이 아직도 살아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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