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에게 후레드릭 미코니우스라는 친구가 있었
습니다. 널리 알려진 사람은 아니었으나 루터에게는 더 할 수 없는 격려와
위로와 기쁨을 주는 친구였습니다.
종교 개혁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무렵, 후레드릭은 불치의 병에 걸려 죽음
을 앞에 두고 사랑하는 친구 루터에게 최후의 유서를 보냈습니다. 이를 받은
루터는 깊은 감회에 빠졌으나 곧 기도하기 시작했으며, 하루를 온전히 기도
함으로 성령께서는 사랑하는 친구가 아직도 죽을 때가 안되었다는 사실을 루
터의 마음 속에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루터는 후레드릭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를 썼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이름
으로 너에게 살 것을 명령한다. 왜냐하면 종교를 개혁하는 하나님의 사역에
있어서 아직도 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결코 네가 죽었다는 소
식을 나로 하여금 듣지 않게 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기에 나는 하
나님의 뜻이 네게서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고자 추구하므로 이를 확신한다."
이 편지를 받은 후레드릭의 병은 신속히 회복되어 의사가 선언한 불치의
병에서 소생되어 6년을 더 살며 루터를 도와 종교 개혁의 위대한 사업을 완
성할 수 있었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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