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고백
복음서를 통해 인자의 삶을 공부하며 계속적으로 하나님을 발견한다. 그리스도는 자신과 하나님이 하나인 것처럼 말하고 행동했다. 그는 의로서 행동했고 그것을 실천했다. 그는 아무 것에 대해서도 전혀 결핍을 느끼지 않았다. 어떤 상황을 막론하고 신앙이나 사랑이나 지혜가 필요할 때 그는 부족함이나 한계를 전혀 느끼지 않았다. 행동하면서 아무런 두려움이나 죄나 어떠한 결핍의 의식이 없었다.
그는 하나님처럼 사랑했다. 하나님처럼 행동했다. 모든 상황에 대해서 무의식적으로 주인이었다. 그는 하나님처럼 자연의 힘을 지배했다. 모든 법이 그의 목소리를 들었다. 자연 전체가 그를 주인으로 인식했다. 바람과 파도가 그에게 복종했다. 그는 물위를 걸었다. 물을 포도주로 만들었다. 이분이 우리 주이시다.
◈ 여기 우리가 주목할 그의 고백 몇 가지가 있다.
1.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요 16:28). 구원 사역의 중요한 면이 바로 고백에 있다. 영생을 얻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해야 한다. 또한 그가 죽음에서 부활하신 것에 대한 믿음을 고백해야 한다.
2.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로부터 왔노라."
3. "솔로몬보다 큰 이가 여기 있노라." 이 말씀들에서 아무런 어거지를 볼 수 없다. 다른 사람이 그런 말을 했더라면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인자에게 완전히 들어맞았다.
4. "나는 세상의 빛이라.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얼마나 놀라운 고백인가! 그는 자신이 세상의 빛이요 지혜임을 선포한다. 그빛 그 지혜에 행하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다.
5.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여기 네 가지의 강력한 사실이 있다. 첫째, 그는 아버지로 가는 길이다. 다른 길은 없다. 다른 방법도 다른 누구도 사람을 성부에게로 인도할 수 없다. 둘째, "나는 진리이다" 인간의 지혜는 진리를 추구한다. 그러나 인자에게서 찾기 전에는 절대로 찾을 수 없다. 예수는 모든 탐구의 마침이다.
셋째, "나는 생명이다." "내가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게 하려함이라."(10:10) 여기서 그는 자신에게 있는 생명과 성품과 지혜의 충만함을 말한다.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로라."(요 1:17) 이 생명이 우리에게 충만하게 주어졌다. 이 생명이 예수에 의해 세상에 왔다. 우리는 영생을 추구한다. 죄용서만으로는 않된다. 아무리 죄를 용서해도 다시 같은 죄를 범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원한 생명, 곧 하나님의 성품이다. 그래서 옛성품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피조물로 바꾸어야 한다.
넷째로 그는 고백하셨다.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같은 진리가 베드로에 의해서 주어졌다.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그는 모든 문을 닫으신다. 영생 대신 철학을 받고 형이상학을 받는 자는 구원이 없다.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 영생은 인간에게 의를 준다. 의란 아무런 죄의식이나 열등감 없이 아버지 앞에 설 수 있는 능력이다. 영생은 우리를 그의 아들과 딸이 되게 만들어준다.
"나는 선한 목자니."(요 10:11) 얼마나 놀라운 선언인가! 시편 23편이 생각나지 않는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렇다면 그는 나를 돌보시는 자다. 내 보호자요 양식의 공급자이시다. 목자는 양의 보호를 책임진다. 양들의 먹이와 물을 공급해야 한다. 그러기에 우리의 목자는 말씀하신다. "나는 생명의 떡이라. 내게 오는 자는 결코 굶주리지 않으리라. 나를 믿는자는 결코 목마르지 않으리라."
얼마나 목자의 이미지와 맞는가! 그는 나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 그는 내게 좋은 풀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신다. 모든 장소에서 그는 나를 돌보신다. "내 하나님께서 너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리라."(빌 4:19)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주시되." 그는 나의 보호자요 돌보는 자이시다. 그는 나의 방패이시다. 원수가 나를 만지지 못한다.
다음으로 그는 말씀하신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아무도 참된 길을 말하지 못했다. 어느 누구도 감히 자기의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말하지 못했다. 다시 말하자면 그 말이 우리의 육체에 생명을 주고 영을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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