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점은 남위 90도의 지점을 말한다.
지구자전축의 남단으로 남반구의 극(極)에 해당하며, 넓은 뜻에서는 남극점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을 말한다.
남극 대륙의 탐험은 18세기 말 이래 많은 탐험가에 의해 서서히 조사가 이루어져왔으나, 지구상에 최후까지 남겨진 미지의 대륙이다.
산악인들 사이에 통하는 ‘그랜드슬램’이 있다. 8000m가 넘는 히말라야 봉우리 14곳과 각 대륙 최고봉 7곳(아시아, 남북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남극대륙)의 정상, 그리고 3극점(북극점, 남극점, 에베레스트)에 도달하는 것. 아직 아무도 이루지 못한 일이다.
히말라야 8000m급 14좌에 모두 오른 산악인은 박영석, 엄홍길(43), 한왕용씨(37) 등 국내 3인방을 포함해 전 세계 모두 11명. 또한 세계 7대륙 최고봉에 모두 오른 사람은 박영석, 허영호씨(49)를 포함해 전 세계 78명. 그러나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이룬 산악인은 박영석씨와 이탈리아 출신의 라인홀트 메스너씨, 두 명뿐이다. 메스너씨는 이후 남극점을 밟는 데는 성공했지만 북극점 도전엔 실패했다.
히말라야 14좌와 각 대륙 최고봉의 정상을 모두 밟은 산악인 박영석씨는 북극점 도전 실패 후에 이번에는 남극점에 도전하기로 했단다. 박씨는 “단 1%의 가능성만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이루어낼 것”이라고 했다.
세계의 최고봉에 도달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세계의 최고봉에 오른 사람들은 또 다른 최고봉에 오르기 위해서는 그 자리를 내려와야 한다.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는 동안에는 다른 높은 정상을 오를 수가 없다.
은혜의 생활도 마찬가지이다. 더 많은 은혜를 체험하려면 다시 내려와야 한다.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갖고 도전해야 한다.
신앙인들은 안주하려는 마음과 고정관념이 강하다.
그 자리에서 내려와서 새로운 은혜의 정상을 향하여 도전해야 한다.
도전하는 자 만이 새로운 정상에 올라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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