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연간 수출액은 1500억달라(180조원)선이며, 1년 예산은 약 115조원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해 매출액은 320억달러(38조 4000억원)이고, 기업가치는 4760억 달러(571조 20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빌 겔이츠라는 인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빌 겔이츠는 두 말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기업가이며 지식 정보 산업을 주도하는 국제적 인물이다. 그의 도전적이고 창의 적인 지식과 아이디어가 오늘의 마이크로소프트를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청소년 시절, 틈만 나면 마을의 공공 도서관으로 달려가 문학,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양의 책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세상 보는 안목을 형성했다고 한다. 그는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컴퓨터 보다는 다양한 지식의 세계를 경험하는데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며 대학에 들어가서도 컴퓨터 강좌는 한 과목밖에 듣지 않고 그 대신 다양한 분야의 과목을 들으면서 교양을 쌓았다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세상에서 고생하지 않고 얻을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남이 고생해 이룩한 것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독서”라고 했다. 책 속에는 남이 수년 또는 평생을 고생한 결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저 읽어서 전수를 받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만날 수 있는 스승이라고 바슐라르는 말했다.
책은 어느 때고 내가 필요할 때 옆에 있어 나를 지도하고 가르쳐준다. 책 속에는 무궁무진한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인재를 만든다. 책을 가까이 두면 마음 속에 푸른 숲을 두고 있는 것과 같다. 숲은 공기 정화기이며 에너지의 저장고이다. 책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무한한 지혜를 저장하여 삶의 에너지를 제공해 준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독서의 계절이라도 책을 읽는 습관을 가져, 그 습관이 평생 이어지기를 바란다. 책 속에 내 인생의 미래가 담겨져 있다. 먼저 나 자신이 책을 읽고, 자녀들에게도 부지런히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한다. 가정에 가족이 읽을 수 있는 책이 있는가? 육신의 양식을 잘 준비해 준다면 지적이 양식인 책도 자녀에게 잘 준비해 주자. 지적인 양식이 되는 독서를 부지런히 하는 자녀는 걱정할 것이 없다. 그리고 그 민족은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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