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나의 사랑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8. 25. 12:05
♡나의 사랑은...♡시: 하얀 노을내가 바람으로 머물러 그대의 옷깃을 스쳤던걸 아시나요...소리도 없이 낮은 숨소리로 그대의머리카락을 어루만지고빠알간 두볼에 입김을 불어넣고...그렇게 그리움은 물이들어바람이 되고,빗물이 되어,슬퍼지는 눈물이 됩니다.깨알빛 흙들의 소곤거림속에서경칩의 환희는 노래하지만아직도 때아닌 나의 사랑은 신열로도 채우지 못한노란 겨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