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도움될 예화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8. 7. 09:00

 

어디로?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주석가 Mathew Henry의 아버지 필립 헨리와 관계된 매우 좋은 일화가 있습니다.

필립 헨리가 어떤 젊은 숙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헨리보다 사회적으로 "더 높은"신분에 속하여 있었습니다.

그 숙녀 역시 진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사회적인 지위는 그녀에겐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아니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의 결혼에 하등의 방해요소도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부모들은 달갑지가 않았습니다.

그 딸에게 충고하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사람 필립 헨리는 어디 출신이냐?"라고 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 딸은 그 묻는 말에 잊혀지지 않는 불후의 대답으로 대꾸하였습니다.

 

"나는 그가 어디 출신인지 몰라요.

그러나 제가 아는 확실한 사실은 그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성도들을 사랑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들이 지금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과 우리는 시온을 향하여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같은 아버지에 속하여 있었습니다. 같은 가족에 속하여 있었습니다.

같은 본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중 어떤 사람들은 매우 곤경을 당하고 있습니다.

매우 어려운 시련을 당하고 있으며, 또한 매우 무가치하여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니

 

우리는 지금 같은 하늘나라 본향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허물과 모든 더러움과 모든 점과 티가 다 없게 될

그 날이 올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모든 더러운 것은 다 사라지고 다 함께 영화롭고

완전함을 누리며 같은 영원한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영적 광명 / 37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