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삶의 적용
한 가지 실제 예를 들어 이것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언젠가 내가 매우 잘 아는 교회에서 나는 그 교회의 지도적
인물 중 한 명으로 보이는 어떤 집사님의 대접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녀의 남편은 교회 근처에도 와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나는 아마도 그것이 바로 그 집사님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집사님은 교회 행사에는 매우 활발하고 바쁘게 참여했지만,
실제 생활의 몇몇 측면에서는 통탄할 만큼 실패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이를테면 가게의 외상값을 잘 갚지 않는다는 등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녀는 훌륭한 교회 일군이었지만, 그와 같은 일들에는 등한했던 것입니다.
그 후에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일 뿐이었던 이 집사님이 진정으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자기 아내가 회심한 지 겨우 6주가 지난 후, 아무도 요구하거나 간청하지 않았는데,
그 남편이 예배를 드리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기 아내에게 무슨 일인가가 일어난 것을 보았기 때문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아무도, 어떤 말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는 그녀 안에서 일어난 진정한 변화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스스로 그것을 보러 온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복음화하려면, 그들 자신이 올바라야 합니다.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와 그들이 사는 삶 간에 모순이 없어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며, 우리는 우리가 이 점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현재 그처럼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신앙과 메시지에 냉소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압니다.
사람들이 교회에 왔을 때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마저도 자신들의 메시지에 맞게 살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면,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들이려는 우리의 온갖 정성스러운 노력들은 쓸모없게 되고 말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 강해 3권 / 3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