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토론

온유한 자가....차지한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6. 10. 09:55

도당장미공원

 

어릴 적에 친구들과 함께 '땅 따먹기' 게임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가위, 바위, 보를 하여 이긴 사람이 손이 펼친만큼 땅을 확보합니다.

특별한 놀이가 없는 시대가 해가 질때까지 흙먼지 뒤집어쓰면서 놀다가 다투고 싸우기도 합니다.

어머니들의 밥먹어라는 소리에 헤어지면 아무 필요없는 게임인데 욕심 때문에 싸웁니다. 


옛날 땅의 정복은 누구에 위해서 이루어질까요?

세상 사람들은 폭력이나 무력 등 세상 적인 힘에 의해서, 영웅들에 의해서, 어떤 역사의 힘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민중들에 의해서이루어집니다.


성경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힘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힘이 없고 약하지만 온유한 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온유와 겸손으로 통치되기 때문입니다.

 

시37:11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마11:29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애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곳입니까? 예수님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온유와 겸손으로 다스리십니다.


온유가 무엇일까요?
"프라우스" 짐승을 길들어서 주인이 하라고 하는 대로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삐 풀린
망아지는 통제할 수 없습니다. 이때 주인은 고삐를 만듭니다.

순한 양같이 순종하며 말을 잘 듣습니다.

문자 적으로는 부드럽고 나약하고 순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