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8월 27일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분만 예정일이 가까워진 한 산모가 산기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심한 진통이 시작되었다.
갑작스럽게 심한 산통을 맞은 산모는 직장에 간 남편에게 평소 가던 산부인과로 급히 오라는 전화를 한 후 집밖으로 나와 택시를 타고 가기 위해서 집에서 나왔다.
병원에 도착한 산모는 너무 심한 산통 때문에 거의 의식을 잃다 시피 되었다.
아기를 분만하기 위해서 병원 침대에 누운 산모는 의사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아기가 없습니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뱃속에서 10개월을 놀던 아기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뒤늦게 병원에 도착한 산모의 남편은 아연실색했다.
더 놀란 것은 산모였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심한 산통 때문에 혼절을 할 정도로 산통을 겪을 때 움켜 쥐었던 남산만했던 배가 툭 꺼져 있었기 때문이다.
병원 관계자들은 급히 119 구조대를 불렀다. 그리고 즉시 아이를 찾으러 요란한 싸이렌 소리를 울리면서 산모의 집 쪽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병원 관계자들과 구조대원들이 산모인 콘체타 로마노 여사의 집 앞에 도착했을 때 산모의 현관 계단 밑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현관 계단 밑에 막 태어난 아기가 혼자 누워 울고 있었기 때문이다.
탄생 후 20분 정도를 현관계단 밑 잔디밭에 방치된 아이는 다행히 건강하게 지금까지 잘 자라고 있다.
사연은 이랬다. 산모가 너무 심한 산통을 참으면서 혼자 집밖으로 나오면서 너무나 고통이 심해서 몇 번을 땅에 주저앉고 했는데 그 때에 아기가 밖으로 나오게 된 것을 산모는 고통 때문에 눈치를 챌 수 없었던 것이다.
전문의사의 말에 따르면 아이와 함께 태반이 함께 나올 경우에는 탯줄까지 함께 나오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아이는 그 짧은 순간이나마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 하늘로부터 내려오신 예수님의 탄생은 참으로 초라했다.
만왕의 만왕으로써는 격에 맞지 않는 탄생이었다.
초라한 말구유에 탄생된 그 비정한 모습 뒤에 감추어진 진가를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했다.
그렇게 탄생되었던 예수가 누구인가? 하늘 아버지께서 보내신 분이다.
하늘의 모든 권능과 능력과 제한 없이 가지고 오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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