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의 메세지

결론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6. 3. 27. 09:14
결론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삼하15:1~12)

 

        
이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전배 오십 명을 세우니라 압살롬이 일찌기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서 이르되 너는 어느 성 사람이냐 그 사람의 대답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 하면 압살롬이 저에게 이르기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또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공의 베풀기를 원하노라 하고 사람이 가까이 와서 절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펴서 그 사람을 붙들고 입을 맞추니 무릇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에게 압살롬의 행함이 이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도적하니라 사 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고하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컨대 나로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왕이 저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저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부르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그 때에 압살롬에게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이 그 사기를 알지 못하고 아무 뜻 없이 예루살렘에서 저와 함께 갔으며 제사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미로 게임이 있습니다. 출구를 모르면 이쪽 길로 가다가 막히면 다시 나와 다른 길로 돌아가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도달하는 길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가는 길이 너무 쉽고, 헤맬 필요도 없습니다.

신앙생활도 비슷합니다. 이리 저리 방황하다가 결국 얻어터지고, 병들고, 망하고 나서야 깨닫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결론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가진 우리는 이미 결론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은 결론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요셉이나 다윗이 문제나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결론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 결론을 모르는 사람

 

본문에 기록된 압살롬은 형 암논을 죽였지만 아버지 다윗과 신하들에게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용서를 받고도 반역을 하게 됩니다 민심을 얻기 위해 왕이 해야 할 재판을 자신이 취하여 백성의 마음을 도적질했습니다.

나쁜 신하들을 모아 아버지 다윗을 몰아내고 왕의 자리를 차지하는 반역을 행합니다.

결론을 알지 못하면 눈앞의 이익을 위해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은혜를 받지 못하면 큰 원망이 생기고, 감사를 깨닫지 못하면 원한이 맺히고, 복음을 모르면 과거의 상처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2. 결론을 알고 있는 사람


다윗은 결론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울 왕이 죽이려고 쫓아다닐 때도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상황인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왕이 될 것이라는 언약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압살롬이 공격해올 때도 군대를 동원해 싸우지 않고 그냥 피해 달아납니다.

도망가다가 시므이라는 사람이 욕을 하며 저주할 때도 그냥 살려둡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계획과 결론을 알고 있었습니다.

 

복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올바른 비전이 보입니다.

올바른 비전이 보이는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과 결론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 흔들릴 이유가 없습니다.

요셉이 그러했고, 다윗이 그러했고, 바울이 그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