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삼하15: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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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게임이 있습니다. 출구를 모르면 이쪽 길로 가다가 막히면 다시 나와 다른 길로 돌아가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도달하는 길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가는 길이 너무 쉽고, 헤맬 필요도 없습니다. 신앙생활도 비슷합니다. 이리 저리 방황하다가 결국 얻어터지고, 병들고, 망하고 나서야 깨닫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결론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가진 우리는 이미 결론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은 결론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요셉이나 다윗이 문제나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결론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 결론을 모르는 사람
본문에 기록된 압살롬은 형 암논을 죽였지만 아버지 다윗과 신하들에게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용서를 받고도 반역을 하게 됩니다 민심을 얻기 위해 왕이 해야 할 재판을 자신이 취하여 백성의 마음을 도적질했습니다. 나쁜 신하들을 모아 아버지 다윗을 몰아내고 왕의 자리를 차지하는 반역을 행합니다. 결론을 알지 못하면 눈앞의 이익을 위해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은혜를 받지 못하면 큰 원망이 생기고, 감사를 깨닫지 못하면 원한이 맺히고, 복음을 모르면 과거의 상처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2. 결론을 알고 있는 사람
사울 왕이 죽이려고 쫓아다닐 때도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상황인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왕이 될 것이라는 언약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압살롬이 공격해올 때도 군대를 동원해 싸우지 않고 그냥 피해 달아납니다. 도망가다가 시므이라는 사람이 욕을 하며 저주할 때도 그냥 살려둡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계획과 결론을 알고 있었습니다.
복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올바른 비전이 보입니다. 올바른 비전이 보이는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과 결론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 흔들릴 이유가 없습니다. 요셉이 그러했고, 다윗이 그러했고, 바울이 그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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