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이라고는 구두 한 켤레가 전부인 철학자가 있었다.
그가 어느 날 구두수선공을 찾아가 구두를 맡기면서 당장 수선해 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수선공은 이렇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지금은 수선이 밀려있어서 당장은 수선하기가 좀 곤란합니다.
지금 맡겨놓으시면 내일 오전에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라고는 그 구두가 전부요. 그 구두가 없으면 신을 것이 없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제가 헌 구두를 하루 동안 빌겨드리지요."
"뭐라구요? 다른사람의 구두를 나보고 신으라구요?
나를 어떻게 보고 그렇게 말하는 것이요?"
"아니, 다른 사람의 사상은 머리 속에 지니고 다니는 당신이 아닙니까?
그런데 다른 사람의 신발 좀 신고 다니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오?"
(다르다 / 생각)
☞ 우리가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모두 옳은 것이 아니다.
우리 자신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중심이 되는 삶이 올바른 삶이며, 정의로운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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