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에 살았던 고든 엘우드라는 노인은 46년간 TV 수리공으로 살다가 1999년 11월에 79세의 나이로 쓸쓸히 숨졌다.
평생 누더기 옷을 걸치고 살았으며 난방시설도 없는 집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값싼 우유를 마시고 무료급식소에서 점심을 때우기도 했다.
항상 침낭에서 잠을 자고 은행이나 보험사에서 주는 사탕을 간식을 삼았다.
가끔씩 동네에 버려진 병과 깡통을 주우며 벤츠나 BMW 등 고급승용차 대리점에 들러 구경하는 것을 보고는 이웃 사람들은 그를 가난하고 외로운 노인으로만 알고는 빵과 우유를 나누어주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나라 돈으로 1백 10억이나 되는 천만 달러를 가진 부자였다.
그의 변호사는 그의 유언을 발표했다.
고든 엘우드의 재산 중 900만 달러를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매년 40만 달러를 구세군, 적십자, YMCA 등에 기부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두 명의 자녀에게는 100만 달러만 남겨놓았고 말년을 함께 보낸 고양이들에게도 '고양이 자금'을 마련해 두었다.
그는 지독한 구두쇠였고 자금관리에도 철저했다.
그는 부모로부터 받은 학자금을 세금을 많이 내지 않는 정유회사의 주식에 투자해 큰 돈을 벌었고 또한 절세에도 철저한 자기 방식으로 세상을 산 사람이었다.
그가 남긴 아름다운 유산 소식을 들은 오리건주 메드퍼드 시민뿐만 아니라 미국 국민, 그리고 전 세계의 사람들은 다시 한번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부자 / 물질)
☞ 우리가 지금 가진 것을 우리의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자.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지금 생활에 만족하는가?
지금 가진 물질로 평생을 넉넉하게 쓸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가?
그렇다면 지금이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할 최적기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하라고 주신 물질을 충분히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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