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도움될 예화

가는 만큼 오는 것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5. 7. 09:12

노을

 

어느 날 왕이 평민복으로 갈아입고 민정시찰을 나갔다.

 이곳 저곳을 돌아보는 길에 거지를 만났다.

거지가 왕에게 애걸했다.
"제발 한 푼만 보태줍쇼."
왕이 가만히 보니 노력하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젊은이였다.

왕이 웃으며 말했다.
"내게 달라고만 하지 말고 내게 줄 것이 있으면 좀 주시오."
거지는 옆에 있던 쌀자루에서 쌀 두 톨을 꺼내어 주었다.
왕은 그 쌀 두 톨을 받고 주머니에서 무엇인가 꺼내더니 그 자루에 넣어주었다.

왕이 떠난 후 자루를 열어본 거지는 깜짝 놀랐다.
거기에는 금화 두 닢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더 많이 줄걸"이라며 거지는 탄식하였다.
(주다 / 고백)

☞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리한 것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잘못, 우리의 회개를 요구하신다.

우리가 죄의 보따리를 풀어놓으면 하나님은 그 보따리에 놀라운 축복을 넣어서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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