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세대들이 좋아했던 만화영화 중에 "개구리 소년 왕눈이"가 있다.
왕눈이는 무지개 연못에서 살고 있는 용감한 개구리이다.
여자친구 아롱이와 친하게 지내지만 아롱이의 아버지는 연못의 주인으로 왕눈이를 미워한다.
왕눈이는 나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투투라는 개구리를 잡아먹는 연못의 괴물에게 위협을 받지만 언제나 밝고 즐겁게 산다.
개구리 소년 왕눈이 만화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만화영화 주제가는 각종 행사 때나 경기장에서 응원가로 사용되기도 한다.
♬ 개구리 소년 개구리 소년 네가 울면 무지개 연못에 비가 온단다
비바람 몰아쳐도 이겨내고 일곱번 넘어져도 일어나라 울지 말고 일어나 피리를 불어라
필릴리 개굴개굴 필릴릴리 필릴리 개굴개굴 필릴릴리 무지개 연못에 웃음꽃 핀다 ♬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의 왕눈이는 항상 열심히 산다.
나쁜 사람들이 자기를 때리고 욕하고 멸시해도 굴복하지 않고 언제나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난다.
일곱 번 넘어져도 일어나고 용기와 힘을 갖고 살아간다.
개구리 왕눈이를 보면서 자란 저에게도....
그리스도인에게도 힘들고 어려울 때가 많이 있다.
울고 싶을 때도 많이 있다. 일이 잘 되지 않을 때도 있다.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
예수님을 믿으면 잘 살고 축복을 받는다고 하는데 하는 일마다 죽을 쑤고,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질 때가 있다.
몇년전(?) 흥행되었던 영화 '진주만'이 있다.
당시 대통령 루즈벨트는 그의 침실에서 일본으로부터 진주만이 기습 공격을 받았다고 전해들었다.
루즈벨트는 의원들을 모아놓고 1941년 12월 7일은 미국 역사상 가장 치욕의 날이라고 연설하였다.
가장 힘이 센 나라가 너무나 작은 섬나라로부터 망신을 당했다.
우리도 살면서 망신을 당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모든 일에 성공만 하면서 사는 사람은 없다. 성공과 실패가 번복이 되면서 성장을 한다.
실패를 했을 때에 그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용기와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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