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너 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이렇게 회상했다.
"어린 시절, 내가 노래의 경이로운 세계에 입문하게 된 것은 순전히 빵장수였던 아버지 덕분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목소리를 개발하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고향에는 테너 가수인 아리고 폴라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분이 절 문하생으로 거두셨습니다.
그 때 나는 사범학교에도 다니고 있었습니다. 졸업할 때가 되자 나는 아버지에게 '선생님이 될까요? 가수가 될까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네가 두 의자에 한꺼번에 앉으려다간, 너의 그 두 의자 사이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말 것이다. 인생은 선택이다. 너는 한 의자에만 앉아야 한다.'
저는 한 가지를 선택했습니다. 처음으로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까지 7년이라는 공부와 좌절이 따랐습니다. 대도시의 오페라 가수가 되는데 또 7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이제 난 이런 생각을 합니다. 벽돌공이 되든 글쟁이가 되든 무엇을 선택하든지 간에 그 일에 푹 빠져야 한다. 몰두야말로 성공의 비결이다. 한 우물을 파라."
(노력 / 성공)
☞ 다른 사람의 성공을 겉으로만 보지 말자. 어느 날 갑자기 성공한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질 수 있다. 스스로 흘린 땀과 노력과 눈물만이 그 성공의 든든한 받침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무엇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불안해 할 필요도 없다. 겉으로 보기에는 권모술수를 일삼는 자, 아부하는 자들이 잘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에는 멸망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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