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며, 입술로 표현해야 한다. 마음 속에 있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마음 속으로는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퉁명스럽게 대한다면 상대방은 사랑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상처를 받게 된다. 마음 속에만 있는 사랑과 믿음이야말로 죽은 것과 다름없다. 우리가 사람을 사랑한다면 적극적으로 말하고, 표현하자.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면 표현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지만 우리의 입술로 표현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따를 때에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본문에 예수님께서는 '아멘'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아멘'을 사용하시는 것과 우리들이 '아멘'을 사용한 것은 다르다. 예수님은 자신의 권위를 주장할 때 '아멘'을 사용하셨고, 우리들은 우리의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아멘'을 사용한다.
우리 개역 성경에 '진실로' 라는 말이 있다. 이 단어는 '할렐루야'나 '임마누엘'과 같이 그냥 '아멘'으로 놔두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 개역 성경에서는 '진실로'라는 말로 번역해 버렸다. 물론 뜻은 '진실'이라는 말이다. 이 진실은 아멘을 어떻게 사용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아멘을 번역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두어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이 단어를 사용하실 때 아주 독특하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 단어를 사용하므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간접적으로 선포하고 있다. 따라서 이 단어를 바르게 살펴봄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으로 이 세상에 오셨는가를 알 수 있게 된다. 아는 것은 힘이다. 힘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예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믿음 소망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만 바라본다면 (0) | 2004.04.28 |
---|---|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0) | 2004.04.27 |
마음의 안정을 찾자 (0) | 2004.04.27 |
바벨탑과 치과 임플란트 (0) | 2004.04.27 |
"스트레스, 방치하면 지능도 떨어져요" (0) | 2004.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