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마 루돌프는 태어날 때부터 체중이 2킬로그램도 못미치는 미숙아였다. 더구나 4살 때는 폐렴과 성홍열을 동시에 앓아 왼쪽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8살 때 다시 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2년 동안 일주일에 세 번씩 치료를 받은 결과 마침내 절뚝거리며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12살 때에는 특수 제작한 목발을 사용해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걷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그녀는 달리고 싶었다. 그 어떤 여자보다도 빠르게 달리고 싶었다. 15살이 되었을 때 그녀는 달리기를 잘하게 되었고, 고등학교에서 육상과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마침내 테네시 주립대학에 육상장학금을 받고 입학하게 되었다.
1960년, 그녀는 미국 대표선수로 로마 올림픽에 출전하여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1백 미터와 2백 미터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고, 4백 미터 계주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뛰어 역시 세계 신기록을 장식했다. 이 모두는 결코 뛸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졌던 한 병약한 소녀가 거둔 결실이다.
윌마 루돌프는 그 해의 전 미국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 노력 / 끝 )
☞ 성도들은 끝이 중요하다. 처음에 믿었던 그 마음만으로 끝까지 갈 수는 없다. 왕년의 신앙을 내세워서 믿지 않는 사람들을 무시하지 말자. 처음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처음 될 수 있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이 더 중요한 것이다.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은 죄인의 그 당시를 보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지막, 미래를 보신 것이다.
'설교에 도움될 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적 (0) | 2004.04.20 |
---|---|
종업원의 실수 (0) | 2004.04.20 |
신과 세상은 이런 사람을 필요로 (0) | 2004.04.20 |
북극의 늑대 사냥 (0) | 2004.04.20 |
명의(名醫)가 된 농부 (0) | 2004.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