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러 이야기들

가슴아파 낳은 딸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5. 12. 15. 12:08
차인표-신애라 부부, 한살 여아 '예은'이 입양


차인표(38) 신애라(36) 부부가 한살 여자아이를 입양했다.

두 사람은 14일 서울 역삼동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에서 한살짜리 여자아이를 입양했다.

차인표와 신애라는 “아이의 이름은 예수님의 은혜라는 의미로 예은이로 지었다”며 “배가 아파 낳은 아들 정민이와 가슴 아파 낳은 딸 예은이는 똑같이 소중한 가족”이라고 밝혔다.

1995년 결혼한 두 사람은 일곱 살짜리 아들 정민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평소 아동 복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신애라는 특히 해외 기아 어린이를 돕는 국제적 비영리 단체 컴패션의 홍보대사로 활동해왔고 차인표는 중앙아동학대 예방센터의 홍보대사 및 굿네이버스의 남북 어린이 희망대사로 활동 중이다.

 

 

사랑하십시요  시간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십시요.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십시요.
사랑하는 이에게 여유를 부리고
자존심을 세우기엔
세상에 있는 시간은 너무 짧고
세상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사랑 때문에 내가 있어
가슴 아파 하는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세상이 험하다해도
사랑하기엔 좋은 곳입니다.
내가 있어 그리워하는 가슴있기에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우리가
세상에 있는 시간은 너무 짧고
젊음의 시간도 빠릅니다.
그래도 세상은 사랑하기에 좋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일어나서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십시오.


신애라는 지난 3월 드라마 ‘불량주부’를 촬영하며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의사를 처음 밝혔고 대한사회복지회에서 필요한 절차를 밝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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