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도움될 예화

하나님의 유머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5. 8. 31. 10:24

하나님의 유머




우리의 첫 번째 조상인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과 매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무엇이든지 거리낌 없이 하나님께 물어보았다. 특별히 아담이 그러했습니다. 그는 무엇이든 하나님께 상의하였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모든 부부생활이 그렇듯이 아담과 이브의 결혼생활 역시 부부싸움에서 제외되지는 못했습니다. 양말을 벗어 아무데나 던져버리는 아담의 게으른 버릇 때문에 아담과 이브가 말다툼을 하였습니다. 마음이 몹시 상한 아담이 하나님께 물었다. 물론 부부싸움을 하였다는 사실을 드러내지 않고 정중하게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어찌하여 당신은 나에게 저렇게도 아름다운 여자를 주셨습니까?”

"아, 그래? 정말이야? 내가 정성들여 만든 최상의 작품이니 아름다울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하나님의 대답이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감사합입니다." 아담의 대답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하나님께 물어보려고 한 것은 이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정말로 물어보고 싶었던 것은 다른 데 있었습니다.

"하나님, 질문이 또 하나 있습니다."
"그래 이번에는 무슨 질문이냐?”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속일 수 없었던 아담이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하나님! 그런데 이브는 왜 그렇게도 멍청합니까?“

질문을 듣고 있던 하나님이 곰곰이 생각하시더니 잠시 후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하 그래. 이브가 멍청하다고? 멍청하니까 너하고 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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