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토론

나는 설익은 예수님의 제자는 아닌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12. 14. 10:02

설익은 제자

 

말씀하실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가로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하였는지라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저희가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하나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 그 때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마26:47-56)

저희가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눅22:5)

 

가룟 유다의 시작은 좋았다. 그는 예수님의 12제자중 한 사람이었다.

그중에서도 돈궤를 맡았다.

그러나 가룟유다는 예수님옆에서, 예수님에게 직접 제자훈련을 받았으면서도 완전한 변화가 되지 않았다.

그는 예수님을 모시며 생활하면서도 물질을 사랑하였고, 위선적인 삶을 살았고, 끝까지 회개하지 않은 완악한 자였다.

결국 그는 설익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을 배반하고 은30냥에 예수님을 팔았다.

그러나 설익은 예수님의 제자 가룟 유다는 자신의 죄값으로 은30냥을 써보지도 못한 채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당대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 하였을 것이라 말했다.
설익은 예수님의 제자는 그 스승을 죽이는데 앞장서고 말았다.
이 시대에 설익은 예수님의 제자는 누구인가?
겉으로 예수님의 냄새만 피우는 사람은 누구인가?
나는 설익은 예수님의 제자는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