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기초로 율법의 모든 요구가 충족되었다고 죄인에 대해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법적인 행위이다.
즉 "칭의는 그리스도의 죽음의 충분성에 근거하여 신자들이 그들에게 관련된 율법의 모든 요구들을 성취하였다고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선언적인 행동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칭의는 우주적인 차원에서 하나님이 죄인에게 언도를 내려 그의 신분이나 상태를 바꾸어 주는 법적인 행위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재판 때 죄인에게 무죄를 선고하면 그 죄인의 내면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의 신분의 상태가 변하는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이때 우리 속에 내면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종교개혁자들은 로마 카톨릭의 칭의 방법인 주입식(infusa)과는 달리 그리스도의 의를 죄인에게 전가하는 방법으로 의롭다고 선언하심을 간파한 것이다.
* 위 그림은 그림장이님의 칼럼에서 가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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