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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시작은 작은 씨앗으로 시작된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8. 31. 11:20

작은씨앗

 

 

미국 캘리포니아에 제너럴 셔먼이라는 세계 최대의 나무가 있다.

높이 83m, 밑둥치 둘레 31m나 된다.

이 소나무는 다섯 개의 방이 있는 집을 35채나 지을 수 있는 크기라고 한다.

이 거대한 나무에 5mm 밖에 안되는 씨앗이 달려 있다.

5mm 밖에 안되는 씨앗이 자라 모든 나무들이 우러러보는 세계 최대의 나무가 된 것이다.

  이 나무가 세계 최대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리기까지는 수 많은 어려움과 고비가 있었다.

5mm 밖에 안되는 씨앗이었을 때는 새의 먹이가 될 뻔한 적도, 홍수에 씻겨 내려가 바닷속에 잠길 뻔한 적도 있었을 것이다.

어렵게 땅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을 때는 멧돼지에 의해 뿌리째 파헤쳐지거나 산토끼의 먹이가 될 뻔한 적도 있었을 것이다.

좀더 자랐을 때는 곰의 발톱이나 나무꾼의 도끼에 허리가 잘렸을 수도 있었다.

또한 가뭄이나 화재로 흔적도 없이 사라질 뻔한 위기도 있었을 것이다.

 이런 위기를 다 넘기고, 스스로 헤쳐 난 후에 세계 최고라는 영광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시작은 작은 5mm에 안되는 보잘 것 없는 것이었지만 싹이 나고 자라면 엄청난 나무로 위용을 드러낼 수 있음을 보여 준 나무이다.

 

성경에 겨자씨가 나온다. 아주 작은 씨지만 싹이 나서 자라면 큰 나무가 되어 많은 새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며, 지나가는 나그네의 쉼터의 역할도 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시간의 가치를 알아 하루하루의 삶을 가치있게 보내야 한다. 그래야 끝이 창대해 질 수 있다.

시작보다는 끝이 더 좋아져야 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삶이다.

처음보다는 나중이 더 좋아지는 결과가 있기까지는 많은 연단과 고난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생활의 시련, 신앙의 연단이 없이는 좋은 열매를 기대할 수 없다.

열매를 얻기까지, 큰 나무로 자라기까지 치루어야 할 값을 지불한 사람만이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다.

다시한번 시간의 귀중성을 알고 낭비하지 말고 자신의 성장을 위하여 투자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란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