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8. 23. 11:06

산은 자신 속에서기뻐하고그 속에 머물러넉넉하다누구에 의해무너지지도변하지도 않으며제 생각대로 산다노하지도웃지도 않으며집착도 기대감도 없이깊고 푸르다더 나아보이려욕심부려 애쓰지 않고분수를 알아절망도 모르는 체고통과 기쁨을하나로 안는다산이 산 속에 살듯내가 내 속에 산다면진정으로 살아 있는그 사람이 되겠지.2002 산의 해 : 자연사랑
자연은 아름답고 인생은 행복합니다



산은 자신 속에서 기뻐하고
그 속에 머물러 넉넉하다

누구에 의해 무너지지도
변하지도 않으며 제 생각대로 산다
노하지도 웃지도 않으며
집착도 기대감도 없이 깊고 푸르다

더 나아보이려 욕심부려 애쓰지 않고
분수를 알아 절망도 모르는 체
고통과 기쁨을 하나로 안는다
산이 산 속에 살듯 내가 내 속에 산다면
진정으로 살아 있는 그 사람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