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러 이야기들

구원의 위대함을 경험하셨습니까?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8. 6. 09:56

구원의 위대함

 

구원의 위대함을 경험하셨습니까?

 

 

나는 또 하나의 인용을 함으로 끝을 맺으려고 합니다.

벤이나 시므온 보다는 훨씬 더 알려졌지만 폐병을 앓다가 36세의 젊은 나이로 죽은 하나님의 사역자, 리차드 로바츠(Richard Robarts)라 하는 사람의 얘기입니다.

그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흔히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얼마 안되어 내가 죽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 기침은 무서웠고 내 가슴과 옆구리가 너무 고통스러웠다.

무엇보다도 얼마 동안 나를 짓누르는 무기력은 거의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내가 잦아들고 있을 때 나는 내가 전에 경험한 것보다 더 큰 위안과 더 큰 신앙의 뒷받침을 느끼곤 했다.

 

내가 얼마나 강하고 큰 확신을 가지고 주님을 우러를 수 있었던가!

내 영혼을 얼마나 기쁘게 그의 손에 맡겼던가!

주님은 내 영혼에 사랑과 자비에 대해 얼마나 영광스런 확증을 주셨던가!

 

그리고 수일 후 찬란한 영원 가운데서 그와 함께 있을 것을 믿고 얼마나 기뻐했던가! 내 아내와 친지들을 위해서는 난 더 살고 싶었다.

내 할 일은 모든 적당한 수단을 동원하여 서둘러 내 몸을 치료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던 거다.

나나 모든 사람이 기적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고 또 그렇게 믿을만한 치료가 이루어지는 걸 바랐던 거다.

그러나 나를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기를 바랐다.

나는 말하자면, 굉장한 지경, 즉 땅과 하늘 사이에서 누워 있었다.

그리고 나서부터는 나는 이처럼 평온하게 있는 것이다.'

그후 어느 친구가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난 자네가 행복을 누리고 있는 것을 기뻐해야겠지.'

리챠드 로바츠는 그 말에 대꾸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묘비 위에 이렇게 썼습니다.

 

'끊이지 말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러면 전보다 훨씬 행복할 수 있다.

이 방면에 내가 더 진지했다면 나는 안위(安慰)와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누렸을 거다!'

 

이어서 기록은 계속됩니다.

'그 날 하루종일 그는 하늘의 기쁨의 환상을 체험했다.

그의 눈은 눈물로 가득찼고, 찬양과 안위와 승리의 말을 하였다.

마치 그가 낙원(Paradise)으로 옮아가는 것 같았다.

그가 하늘을 맛보고 있는 것이 틀림 없었다.

그 방에 있는 모든 사람은 그가 운명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자기가 그렇게 진정으로 사랑하던 그의 누이를 보고 싶다는 시늉을 했다.

 

오, 난 나의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다.

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난 영원히 그를 소유할 것이다.

황금 길이 깔린 천성(天城), 새 예루살렘, 우리 살아계신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갈 것이다.'

여기 마지막 인용문이 있습니다.

'내가 3주일 전 병이 악화되고 난 뒤 주님께서 가까이 계셔서

당신의 사랑을 아주 비상한 방법으로 내 영혼에 확증시키셨다.

나는 나의 무가치함과 난 날의 불신앙을 깨닫고 깊이 겸손해졌다.

그러나 만세 반석 위에 굳건히 서 있는 자신을 느꼈다.

그리고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몸에서 내가 떠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 가지 일이 내 마음을 가득 채웠다.

즉 내가 전에 하나의 모든 충만으로 충만한 것 같이 느꼈던 바로 그 위대한 일이다.

흔히 그것은 내 수중에 있는 거처럼 보이기도 하고,

내 영혼이 그것을 소유하고 있는 듯이 흔히 느껴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만족할 정도로는 느끼지는 못했다.

하나님의 모든 위대한 구원을 다 느끼지는 못했었다.

 

어쨌든 나는 그것을 완전하게 소유한다는 소망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을 이제 곧 얻게 될 것을 믿는 것이다.'

 

로마서 강해 2권 / 11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