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은혜
앵무새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8. 6. 09:12
앵무새
그러나 앵무새도 그 만큼은 할 수 있습니다.
복음적인 어구와 복음적인 글귀를 되뇌일 수 있습니다.
만일 앵무새가 그러한 소리를 자주 듣기만 하면 그러한 것들을 반복하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사람도 그와 같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제게 이런 의문을 가지고 질문하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에 대하여 어떻게 그 점을 아십니까?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압니다.
만일 여러분이 갑자기 안성맞춤인 답을 할 수 없는 난제나 문제를 그들에게 들이대어 보시면,
그들이 영적으로 답할 줄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영이 전혀 변화되지 아니하였습니다.
말을 되뇌이고, 그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옛 마음입니다. 그 얼마나 비극적인 일입니까!
그들은 자기들이 실제로는 전혀 그리스도인의 방식으로 생각하기를 시
작조차 하지 않았음을 드러내고 맙니다.
그들은 지금 그 일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가 말하고 있는 것이나 그가 제시하는 의견에 의해서만 아니고
마음의 영으로 그가 참 그리스도인인지 따져집니다.
영적 광명 / 21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