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교제
하나님과의 교제
다음은 하나님과의 교제에 관한 스펄죤(C.H.Spurgeon) 설교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그러나 형제 여러분 '교제'란 말이 마음의 일치를 의미할 뿐 아니라,
약간 더 나아가서 대화 상호 교통에 있어서 그 일치를 이루어 나가는 것을 함축합니다.
성령께서 우리가 우리의 체험으로 염격하게 입증되지 않는 한 마디의 말을 하지 못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하늘 아버지와 대화를 가졌다고 말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는 어떤 때에도 그를 보지 못했고, 그의 형상을 목격하지 못했습니다.
모세 같이 바위 틈에 숨기시고 뒷 부분만을 보시게 하는 일이나
여호와의 자취를 보게 하는 일을 우리에게는 허락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런데도 우리는 그에게 말합니다. 우리는 '아바, 아버지'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에 우러 나오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호칭을 쓰면서 그에게 나아가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속아 넘어갈 수 없었던 분명한 방식으로 그에게 나아감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그를 발견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 그의 발 앞에 나아갔습니다. 우리는 그 앞에 우리의 송사를 아뢰었고 변론으로 우리의 입을 채웠습니다.
모두 우리 편에서만 말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의 성령을 통해서 자기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붓기를 기뻐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양자의 영을 느꼈을 때, 반면에 그는 우리에게 자비로운 아버지의 인애를 보여주셨습니다.
비록 소리는 없더라도 우리는 느꼈습니다. 비록 천사가 증거를 전하여 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의 성령께서 -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셨음'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안겨졌습니다.
- 결코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습니다.
' 형제 자매들이여 여러분 각자는 - 이보다 더 강한 체험이기를 바라겠지만 -
' 나는 아버지와 이 모든 일에 있어서 교제한다.
왜냐하면 나는 그와 대화하였으며, 나는 그에게 말했기 때문이다.】
로마서 강해 5권 / 45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