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명예와 부요
부자와 나사로를 비교하여 보십시오. 그 얼마나 큰 대조입니까!
부자는 이 세상에서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먹고 마시고, 또한 아름다운 지위와 영예를 마음껏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음을 맞이하여서는 아무 것도 가지고 간 것이 없습니다.
그러한 반면에,
나사로라 하는 사람은 아픔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음에 오는 세계에서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상은 진정한 명예와 부요에 관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세상은 그러한 것들을 이해하지도 아니하고 알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속하여 있는 사람에게,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말하여 본다 할지라도
그러한 것이 그러한 사람에게는 하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를 못한 것입니다.
그는 하늘에 있는 떡이라고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계실 때에도 그를 알아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세상은 그를 하나의 목수로 밖에는 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세상은 그 안에 있는 영광을 하나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제자들은 그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요한처럼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들은 그가 종의 형체를 입고 있었지만 그에게서 비쳐 나오는 영광을 본 것입니다.
그것을 그들은 알았습니다.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변화산상에서 목격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그것을 다른 곳에서도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양자로 받아들여지는 사람들이 받는 영광도 그러한 영광과 유사한 것입니다.
마틴로이드죤스, 영적 선택 / 131쪽